요리

몬자야키

4월 13, 2024

몬자야키란?

몬자야키는 일본의 전통 요리 중 하나로, 특히 도쿄의 시타마치(오래된 상인 동네)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주로 물, 밀가루, 육수, 각종 재료(양배추, 떡, 치즈, 오징어 등)를 섞어 만듭니다.

섞은 반죽을 철판 위에 얇게 펴서 구운 후 작은 주걱으로 떠 먹습니다.

몬자야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몬자야키의 기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량이 부족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재료를 절약하기 위해 소량의 밀가루를 사용하고 채소나 남은 음식물을 섞어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몬자야키는 도쿄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종류

몬자야키는 가게마다 재료의 종류가 다릅니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재료의 조합을 소개해 드립니다.

 

  • 명란젓 몬자

    매운맛과 풍미가 풍부한 명란젓(매운맛 명란젓)을 사용한 몬자입니다.

    크리미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특징입니다.

     

  • 치즈 몬자

    치즈를 듬뿍 넣어 녹아내리는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떡과 치즈 몬자

    일본의 전통 식재료인 떡과 치즈를 조합한 몬자로, 쫀득쫀득한 식감과 치즈의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명란젓을 추가한 '명란젓 떡 치즈 몬자' 등은 다양한 몬자야키 가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시푸드 몬자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아낌없이 사용한 몬자야키.

    해산물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김치 몬자

    한국식 맛이 특징적인 몬자로, 김치를 사용함으로써 매콤한 맛이 나옵니다.

    김치의 신맛과 매운맛이 특징입니다.

 

만드는 방법

이번에는 일반적인 몬자야키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게에서 눈앞에서 구워주기도 하고, 손님이 직접 반죽과 재료를 섞어 직접 구워서 먹는 가게도 있습니다.

 

먼저 몬자야키 반죽을 만듭니다.

밀가루, 물, 육수를 섞습니다.

이 비율이 몬자야키의 식감을 크게 좌우합니다.

 

이어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배추, 오징어, 새우, 떡, 치즈 등 주문에 따라 재료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적절한 온도로 가열합니다.

몬자야키의 철판은 일반적으로 매우 뜨거우므로 균일하게 가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판이 충분히 달궈지면 재료를 볶습니다.

재료를 볶을 때는 불의 강약과 재료의 볶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재료가 익으면 철판 위에 도넛 모양을 만듭니다.

 

도넛 모양 원 안으로 반죽을 부어 넣습니다.

재료의 틈새로 반죽이 흘러 넘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반죽이 조금 굳기 시작하면 재료와 반죽을 섞습니다.

이때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몬자야키의 식감이 결정됩니다.

장인은 빠르고 균일하게 섞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섞은 몬자야키를 적당한 두께로 펴서 구워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이상적입니다.

 

먹는 방법

몬자야키를 먹는 방법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기본적으로 구워진 몬자야키를 작은 주걱으로 먹습니다.

 

  1. 그대로 먹는다

    작은 주걱으로 몬자야키를 조금씩 잘라내어 그대로 입에 넣습니다.

    뜨거우므로 화상에 주의하세요.

     

  2. 철판에 밀어서 먹는다

    작은 주걱으로 자를 때 철판에 몬자야키를 눌러 줍니다.

    그러면 갈색으로 그을려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토핑을 얹어 먹는다

    취향에 따라 소스, 파래김 가루, 가쓰오부시를 토핑하여 먹습니다.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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