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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 우동: 엑스포의 열기와 함께 즐기는 든든한 오사카식 우동 체험

4월 01, 2024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막하며 전 세계의 방문객들이 이 활기찬 도시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과 세계 각국의 문화를 감상하는 한편, 오사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진정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우동입니다. 일상 속 편안한 음식으로 사랑받는 오사카의 우동은 전통적인 맛은 물론 현대적인 창의성까지 아우릅니다. 이 기사에서는 엑스포 관람 전후로 들르기 좋은 오사카의 대표 우동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하며, 한 그릇의 우동이 여행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사카 우동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우동"이라고 하면 보통 가가와의 사누키 스타일을 떠올리기 쉽지만, 오사카에도 자부심 가득한 우동 전통이 있습니다. 이곳 우동의 핵심은 바로 육수입니다. 다시마, 가쓰오부시, 우루메부시(정어리포)로 깊고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는 맑으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면발은 조금 더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아 육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오사카 가정에서는 우동이 ‘가정의 맛’으로 여겨지며, 따뜻하고 정겨운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래된 노포부터 감각적인 신생 가게까지, 오사카의 우동 문화는 전통과 창조성이 공존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 도톤보리 이마이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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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중심에 자리한 이마이 본점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곳입니다. 중후한 입구에서 전통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대표 메뉴는 달콤한 유부가 올라간 ‘기츠네 우동’과 오리와 파를 넣은 스키나베. 더운 계절에는 뜨거운 냄비우동이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육수는 홋카이도 다시마와 간토식 사바부시, 우루메부시를 조합해 섬세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오야코동(닭고기 달걀덮밥)이나 타마고동과 함께 즐기거나, 후식으로는 부드러운 와라비모치도 추천합니다. 주말 점심은 붐비기 때문에, 피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이 넉넉하고 회전율도 높아 대기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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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츠루톤탄 소에몬초점

(Source.1:https://www.tsurutontan.co.jp/menu/)

1989년부터 운영된 츠루톤탄은 사누키 기법과 오사카식 환대를 결합한 곳입니다. 도톤보리 운하 변 소에몬초에 위치하며,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 관광이나 술자리 후 들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명란크림우동부터 기츠네우동까지 다양한 창작 메뉴가 있으며, 여성 고객과 해외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훌륭하며, 감각적인 메뉴 구성 자체가 방문 이유가 됩니다. 니혼바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밤늦게 출출할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ource.2:https://www.tsurutontan.co.jp/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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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토세 벳칸

(Source.1: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64407/dtlphotolst/smp2/)

‘니쿠스이(고기국)’로 유명한 치토세 벳칸은 난바 그랜드 카게츠 1층에 있습니다. 확장된 벳칸 지점은 좌석이 더 많아 단체나 관광객에게 적합합니다. 오랜 시간 요시모토 개그맨들이 자주 찾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육수는 가쓰오부시와 우루메부시로 진하게 우려내고, 달게 조린 소고기와 반숙 계란, 대파가 어우러진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간판 메뉴는 니쿠스이지만, 바삭한 소고기 기름이 올라간 니쿠카스 우동도 별미입니다. ‘코다마’ 타마고카케고한(계란밥) 세트와 함께 즐기면 완벽한 한 끼가 됩니다. 대부분 바 좌석이며,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 거리여서 혼밥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Source.2: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64407/dtlphotolst/smp2/)

(Source.3: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64407/dtlphotolst/smp2/)


4. 오사카 우동 이나노지

(Source.1:https://inanozi.com/menu)

이나노지에서는 과거 번창했던 '시나노 소바'의 정신을 이어받은 진정한 오사카 우동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그 듀오 Downtown도 자주 찾았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쿠지라 스타일 니쿠우동'으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육수가 인상적입니다. 여유가 있다면 소금 간이 살짝 된 주먹밥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우동에 계란말이나 튀김, 술 한잔을 곁들인 뒤 마지막 한 그릇으로 마무리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맛이 뛰어나 대기할 가치가 있으며, 센니치마에 지역에 위치해 금·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영업합니다.

(Source.2:https://inanozi.com/menu)

(Source.3:https://inanozi.com/about)

 


5. 미미우 난바점

(Source.1: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46859/dtlphotolst/smp2/)

1925년(다이쇼 14년)에 창업한 미미우는 ‘우동스키’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바점은 다카시마야 오사카점 7층에 직결되어 있으며, 접근성 좋고 세련된 분위기로 해외 관광객에게도 환영받는 공간입니다. 대표 메뉴 우동스키는 물론, 일반 우동 단품도 주문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에는 튀김덮밥 세트나 튀김, 사시미, 우동이 함께 나오는 '유리젠' 메뉴가 특히 인기입니다. 좌석이 넓고 쾌적하여, 품질과 편안함을 모두 원하는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Source.2: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46859/dtlphotolst/smp2/)

(Source.3: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46859/dtlphotolst/smp2/)


총정리: 우동은 오사카를 맛보는 문화 체험

오사카 우동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따뜻한 환대가 담긴 문화적 여정입니다. 육수의 깊은 풍미와 면발의 부드러운 식감, 그 모든 것이 한 그릇 속에 녹아 있습니다. 엑스포의 미래적인 분위기를 체험한 후, 조용한 휴식과 따뜻한 연결을 원한다면, 한 그릇의 오사카 우동을 권합니다. 당신의 오감과 마음 모두가 감사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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